14일째 날(테이블 마운틴의 아쉬움을 마음에 담고 귀국)
요하네스버그 안스마츠 공항
출국수속이 끝나자 탑승대기실로 곧장 들어가지 않고 면세점 옆에 자리를 잡았다. SA 286 여객기에 탑승하여 안스마츠 국제공항을 출발한 시간은 오후 4시 35분이다. 탑승하여 무려 13시간 이상을 비행기 안에서 여러 차례의 기내 식사를 하기도 하고 너무 지루하다 싶으면 항공기 내부를 걷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에 내린 시간은 오후 6시 반이었다. 가방이 도착하는 동안 함께 여행했던 분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가방을 찾자 곧 아시아나 항공사직원을 찾아가 마일리지를 신청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항공기(SA)와 아시아나항공사와는 서로 제휴를 맺고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아프리카를 향하여 날아갈 때의 비행기티켓과 돌아올 때의 티켓과 항공권을 모두 제출하고 나서야 신청이 가능했다. 공항 밖으로 나온 우리부부는 공항버스를 타고 귀가 길에 올랐다.
- 참고자료 : 이재남 여행기 -